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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마태복음 11장 15-19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 작성자 사진: newvanjireh
    newvanjireh
  • 2018년 12월 17일
  • 9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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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마태복음 11장 15-19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다음 주가 성탄 주일입니다. 성탄절,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인 축제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 몰래 선물을 준비하고, 자녀들은 진짜 산타가 선물을 주는 줄 알고, 그날 밤을 기다리고, 모두가 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즐기는데, 정작 이 성탄, 크리스마스가 어떤 의미인지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습니다.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니죠. 지금 중요한 것은 내가 가족들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성탄의 의미가 뭐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지금 내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그렇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이천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때,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도, 성경의 참된 의미가 뭐냐?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성경에 기록된 문자 그대로 살고 있다, 내가 하나님이 주신 율법에 흠이 없이 살고 있다. 하는 것이 중요했지, 이 성경이 진짜 하고 싶어하는 말씀, 그 문자 안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때, 유대인들을 향해 성경을 문자 그대로 지켜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자 속에 담긴 참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외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21절을 보시죠.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이게 성경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문자 그대로 살인하면 안되. 하고 살았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내가 살인하지 않았다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이 담고 있는 참 뜻,

22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쉽게 노하는 자, 욕하는 자, 놀리는 자도 전부 살인자다. 그러니 살인하지 말라, 이 말씀은, 마음에 분노 시기 질투 미움 다툼, 놀림 비방 수근수근을 가진 너희는 모두 살인자다. 우리 하루에 얼마나 많이 분노합니까? 얼마나 많이 남을 흉보고, 비방합니까? 우리는 모두 살인잡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다 살인자라는 이야기입니다.

27절.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이게 성경의 문자 그대로 기록된 내용입니다. 간음하지 마라. 그래서 유대인들은 간음하지 말아야지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여기서 여자란, 진짜 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여자라고 표현합니다. 이 세상을 보면서, 나도 저거 가시고 싶고, 나도 저렇게 존경받고 싶고, 나도 저렇게 인정받고 싶고, 나도 저렇게 성공하고 싶고, 나도 저렇게 잘 살고 싶다. 세상을 보며 욕망, 꿈, 뜻, 비전을 품는 것이 전부 간음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올해 여러분이 계획한대로 잘 되셨나요? 내년에는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큰 플랜도 가지고 계시죠? 이게 간음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너희는 모두 간음하는 자다. 아니. 나는 살인한 적도 없고 나는 간음한 적도 없는데. 예수라는 사람이 와서 나에게 너는 살인자야 너는 간음한자라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 듣고 싶겠습니까? 대체 성경 어디에 그런 이야기가 있느냐고, 오히려 화를 내고 않겠습니까?

오늘 저희 교회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여러분들을 향해 다짜고짜, 당신은 살인잡니다. 당신은 간음한 사람입니다. 이러면 누가 미친 사람인가요? 당연히 제가 미친 사람이죠. 그러면 여러분 다음주에 이 교회 또 나오고 싶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이 나오는 겁니다.

15절.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러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이 내용은 예수님 당시 아이들의 놀이입니다. 이천년 전에 무슨 놀이가 있었겠습니까? 저만 해도, 어릴적에, 땅 파면서 놀았습니다. 하루종일 땅만 파다가, 거기서 발전해서, 땅따먹기를 했죠. 이게 당시 시대상황과 맞물려 가는 겁니다. 7080. 건설 열풍이 불었던 당시. 아이들의 놀이가 땅을 파서 땅따먹기.

이천년 전입니다. 무슨 놀이가 있었겠습니까? 그 시대는 배고픈 시대입니다. 그러니 당시 아이들은, 맛있는 밥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날을 놀이로 만들어서 놀았습니다. 당시에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었던 날은, 마을에서 잔치하는 날인데. 마을에서 열리는 잔치는,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장례식이고, 다른 하나는 결혼식입니다.

장례식이 있는 날은, 마을에서 맛있는 밥을 먹는데. 아이들의 눈에 보이는 어른들의 모습은, 한쪽에서는 슬피 울고, 다른 한쪽은 가슴을 치더라는 거죠. 또 결혼식이 있는 날은, 보니까. 한쪽에서는 피리를 불고, 한쪽에서는 춤을 추더라.

그래서 아이들이 마을에 장이서면, 옛날, 오일장, 십일장 하는 것처럼, 마을에서 장이 열리면, 아이들이 모여서 노는데, 장례식놀이, 혹은 결혼식 놀이를 하면서 노는 겁니다. 그런데. 장례식 놀이를 하는데, 슬피우는 아이가 평소에 싫어 하는 아이라면, 이 아이가 슬피 울어도, 가슴을 안치는거죠. 나는 너랑 놀기 싫어.

그러니 이 아이가 얼마나 무안할까요? 같이 놀려고 우는데, 아무도 가슴을 안치니까요. 또, 결혼식 놀이를 하는데. 피리를 불었습니다. 그러면 춤을 춰야 하는데. 보니까 역시 피리 부는 아이가 모두가 미워하는 아이입니다. 그러니 이 아이가 아무리 피리를 불어도, 다른 아이들이 춤을 추지 않더라.

이 이야기를 가지고, 예수님께서 지금 이 시대를 비유하시는데, 18절을 보시죠.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예수님을 증거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을 향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천국은 곧 예수님입니다. 회개하십시요. 천국이신 예수님. 다른 말로, 천국이신 메시야가 오십니다.

메시야라는 말은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천국, 메시야, 구원자, 예수님. 다 같은 표현입니다. 아니. 그런데. 천국이 오는데, 구원자가 오시는데, 우리가 왜 회개해야 하나요? 지금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입니다.

그래서 메시야, 구원자가 오시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는 구원을 받아, 천국으로 들어가고, 저 로마와 이방인들과 죄인들은 심판을 받는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회개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왜 회개해야 하나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의인들인데, 메시야가 오시면, 천국이 임하니까, 우리는 잔치를 열어야지. 왜 회개해야 합니까?

그런데 세례요한은 회개하십시요. 그러니 유대인들이 세례요한을 향해 뭐라고 했다구요? 18절에, 저 사람은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는 귀신들린 자다. 세례요한은 지금 비유로 하자면 장례식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슬피 울고 있는 거죠.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며, 슬피 울며 외치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인자요. 우리가 간음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우상숭배자요, 우리가 도둑입니다. 그러니 회개하십시요. 천국, 메시야, 구원자가 오십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천국이 임하면 우리부터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니 회개하십시요. 그러면 이제 이 말씀을 들은 상대는 가슴을 치며 그 슬픔에 동참하면서, 아. 그렇군요. 우리가 살인자요. 간음한 사람이군요. 해야 하는데,

아니 우리가 왜 살인자입니까? 우리가 왜 간음한 사람입니까?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하는 말이 저 사람은, 귀신 들린 자다. 사람들이 조롱했다 이겁니다. 이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야, 다른 말로 구원자. 유대인들이 기다려왔던 바로 그 천국입니다.

로마의 압제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줄 구원자, 유대인들에겐 이게 천국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구원, 예수님의 천국은, 유대인들이 상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구원이요, 천국입니다.

19절 보시죠.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랍니다. 세리와 죄인들은 하나님이 말씀, 이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이들은 심판을 받아야 하는데, 천국이라는, 메시야, 구원자라는 예수가 와서, 이들을 심판하기는 커녕, 이들과 함꼐 먹고 마시더라는 거죠.

아니 이게 무슨 천국이요. 이게 무슨 구원입니까? 구원자라 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나를 구원해주고, 저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죄인들은 심판을 해야죠. 그래서 천국이신 예수님. 메시야,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천국 잔치를 벌이니까. 사람들이 하는 말이 19절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다.

비유로 하자면, 예수님은 지금 결혼식 놀이를 하시죠. 예수님이 신랑입니다. 신랑이신 예수님 피리를 불면, 사람들이 춤을 춰야 하는데. 예수님 피리를 보니까.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자다 하며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더라.

그러면, 이제 이 말씀들을 오늘 이 시대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죠. 하나님을 안믿고, 성경을 안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무슨 말을 한들, 성경이 무슨 말을 한들, 관심이 없습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지금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경제가 이리도 힘든데, 교회가 뭐라고 하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그래서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십자가, 교회, 이런 것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문제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십자가, 교회에 반응하지 않으니까. 오늘날 교회가 자꾸 사람들을 교회로 꼬십니다. 거짓말을 하는 거죠. 교회오면 복을 받는다고, 무슨 복을 받나요? 세상의 관심은 온통 경제에 집중되어 있으니까, 교회 나오면 사업이 성공을 하고, 교회에 나오면 가정의 경제가 회복되고, 교회 나오면 아픈 사람은 병이 낫고, 이런 말로 사람들을 꼬시는 거죠.

여러분 이건 거짓말입니다. 아무리 교회 나와도, 예수님을 믿어도, 아픈 사람은 계속 아프고,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합니다. 물론 병이 낫는 경우도 있고, 가난을 벗어나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드문일이고, 보통은 이런 극적인 일들, 일어나지 않습니다. 상황과 환경 전혀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는 신앙생활하기 싫죠. 아니 그러면 왜 교회를 나가? 그러면 왜 신을 믿어? 그래서 교회가 속입니다. 예수 믿으면 병이 낫고, 경제가 회복된다고, 이런 거짓말에 속아서 교회를 나오니까. 평생 교회 와서 하는 말이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교회를 다닙니다. 이제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의 십자가도 압니다. 그런데 평생 신앙이, 하나님께 빌고 빌고 빌고 비는 신앙입니다. 누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이 문제 해결해 주세요. 자녀들 잘되게 해 주세요. 건강을 주세요. 그런데 아무리 빌어도 이 소원들이 응답이 안됩니다. 왜 나는 기도에 응답이 없는가? 알고 보았더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안 살아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열심히 나를 채찍질 합니다. 그래 용서하며 살자, 이해하며 살자, 절제하며 살자, 사랑하며 살자, 미워하지 말자. 분노하지 말자. 왜요? 뭐땜에 이렇게 살려고 하나요? 복 준다니까, 복받으려고, 내 소원 성취하려고,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도 기도 응답이 없더라. 왤까? 알고 보았더니, 세상에 십일조를 안해서 그렇다고, 그래서 그동안 안했던 십일조 한꺼번에 모아서 내고, 매달 꼬박꼬박 십일조하더라. 왜요? 복 받으려고, 그런데 어느날 교회에 갔더니, 회개하랍니다. 아니 내가 회개할 게 뭐가 있는데요? 성경에 용서하며 살아라고 해서 용서하며 살았고, 사랑하며 살아라고 해서 사랑하며 살았는데,

교회에 충성헌신 봉사하라고 해서, 충성헌신 봉사했고, 주일성수 했고, 십일조까지 했는데, 아니 대체 나에게 뭘 회개하란 말입니까? 회개하라는 말 앞에 화가 나는 거죠.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시달리고,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너무너무 지쳐, 위로 좀 받으려고 교회 왔더니. 세상에 나보고 회개하라고.

내가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화가 나도 참고, 할 말 있어도 참고, 얼마나 노력하며 살았는데, 칭찬은 커녕, 이런 나보고 회개하라고, 이것이 바로 오늘 이 시대의 모습,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 모습입니다.

성경에 사랑하라. 이게 진짜 사랑하라는 뜻입니까?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하질 못하는 나의 이 악함을 보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용서하라. 진짜 용서하라는 뜻인가요? 용서하고 싶지만 용서하질 못하는 나의 악함을 보라는 이야기입니다.

절제하라. 절제하고 싶지만 절제하질 못하는 나의 악함을 보라는 이야기인데, 우리는 자꾸, 내가 사랑하고, 용서하고 절제해서, 하나님께 칭찬받고 싶고, 복을 받고 싶어하죠. 또는 정말로 나는 아무 사심없이 정말 사랑하고, 용서하고 절제하며 살아가는데, 회개하라 그러니. 내가 대체 뭘 회개해야 해? 이게 오늘 이 시대의 이야기이고, 교회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뭘 회개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왜 회개해야 하는지 아시나요?

둘째로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는다는 말은, 예수님이 천국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때에, 옆에서 십자가에 함께 달려, 죽어가던 한 강도가, 이 사람은 평생 강도짓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강도가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아.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구나. 천국에 가는구나.

그런데. 천국에 갔더니. 저 강도는 한평생 강도짓을 하다가, 죽기 직전에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왔고, 나는 수십년동안 교회서 충성헌신봉사하다가, 주일성수는 기본이요 각종 헌금과 구제를 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살다가 천국에 갔는데. 이 강도와 내가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면, 이거 옳은가요? 아니면 억울한가요?

너무 억울하겠죠. 이런 천국이라면 누가 예수 믿고 싶고, 누가 그 천국 가고 싶겠습니까? 만약 간다해도, 그러면 나도 죽기 직전에나 예수 믿지. 뭐하러 지금 예수 믿나요? 이게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오늘 저와 여러분의 이야기고, 이 세상의 이야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아무도 하나님을 믿고 싶어 하는 사람은 이 땅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병이 낫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 믿는다고, 부자 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 믿는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라면, 심지어 천국에 가도, 죽기 직전에 하나님을 믿은 사람이나, 평생 하나님 믿어온 사람이나 똑같다면, 누가 이런 신을 믿고 싶겠습니까?

아무도 없죠. 세상은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왜요?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사건 이후로,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졌기에, 하나님과 단절되었기에, 하나님을 알고 싶은 마음도, 믿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나에게 유익이 되면 믿겠지만,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되면, 믿을 이유가 없죠. 이게 정상입니다. 그리고 이걸 죄라고 합니다. 죄라고 하는 것은, 무슨 미워했어요. 욕심을 부렸어요. 싸웠어요. 욕을 했어요. 화를 냈어요. 훔쳤어요. 이런 것이 죄가 아니라. 이건 죄의 증상이고, 죄라고 하는 것은, 생명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진 것이 죄입니다.

생명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진 것을 죄라고 하고, 그 죄의 결과, 생명에서 끊어졌으니. 이걸 사망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는 뜻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는데, 선악과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열매로, 선악과를 먹고 난 이후의 사람은 전부 자기가 선과 악을 판단하는 하나님이 되어 버렸습니다. 내가 하나님이 되어버렸으니까.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죠. 내가 하나님인데.

그래서 스스로 신이 된 사람, 하나님과 단절된 사람은, 이것이 죄요. 그 결과 사망이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스스로 신이 된 사람은 그저 한평생 이, 땅만 쳐다 보며 살다가, 땅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후에는 영원한 지옥 심판이 있습니다. 이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모습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복음. 기쁜 소식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죠.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예수님이라 부릅니다.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을 성탄절, 크리스마스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나요? 죽기 위해 오셨습니다. 너와 나를 살리려고, 죄로 인해 끊어져 버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내가 받아야 할, 그 죄의 심판, 죄의 삯인 사망을 대신 받으시기 위해, 나 대신 죽기 위해, 그 지옥 심판을 받기 위해. 하나님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누굴 위해 살아가나요? 나를 위해 살아가죠. 입으로는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나 예수님 사랑합니다. 고백해도, 결국 나는 나를 더 사랑하고, 내 자녀들을 더 사랑합니다. 우리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죽기 위해. 그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실때, 베들레헴이라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베들레헴의 뜻은, 떡집이라는 뜻입니다. 이 동네는 다른 마을보다 떡을 많이 만들어 내는 동네였겠죠. 그래서 이름조차 떡집입니다. 베들레헴. 떡집.

그 떡집,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예수님. 태어나자 마자 어디에 누이졌나요? 구유에 누이졌죠. 구유는 짐승의 먹이통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짐승의 먹이로 이 땅에 오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누가 짐승인가요? 남자가 짐승입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져. 스스로 신이 되어버린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다 짐승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짐승입니다.

이 짐승들의 먹이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짐승들의 떡으로 오신 에수님. 그래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6장 51절.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예수님을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셔야 구원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다니. 이게 무슨 뜻인가요? 오늘 너와 나를 살리려, 죽기 위해, 짐승들의 떡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꼐서. 너와 나를 살리려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시고, 피 흘리셨는데, 그 십자가에서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로 인해 내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믿음이, 바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뜻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그 어떤 인간도,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인간도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 땅의 모든 인간은 다, 자기를 사랑하며, 이 땅, 이 세상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자기 백성 살리기 위해,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내가 받아야 하는 죄의 삯을 나 대신 받으심으로, 나를 살리셨죠.

그러나 나는 모릅니다. 그 사실을, 알수가 없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었는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압니까? 나는 여전히 나를 사랑하며 이 세상 사랑하며 삽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지난주에 살펴 보았듯이, 12절.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나는 이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천국이 내 안에 쳐들어 오는 거죠. 내 이웃의 전도를 통해서, 갑자기 천국이 쳐들어 오는 겁니다. 그래서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천국은 예수님에 의해 침노를 당하는데, 침노하는 자, 곧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 사랑하며, 세상의 노예가 되어 버린 나를 이 세상에서 빼앗아,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19절 하반절에.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여기서 지혜란 예수님을 뜻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지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여기서 그 행한 일에 각주 붙어 있습니다. 성경 하단에 보시면 자녀들, 그래서 19절의 이 말씀은, 예수님은 그 자녀들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나는 나를 사랑했고, 나는 이 세상 사랑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교회를 갔는데. 말씀을 들었는데. 호기심으로 성경을 보았는데, 갑자기 천국이 내 안으로 쳐들어오는 거죠. 아.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그 예수님이, 나를 살리기 위해, 정말 나같은 죄인을 살리려 십자가에서 죽으셨군요. 하고 천국에 사로잡혀버린 자녀들로 인해 예수님은 옳다함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예. 예수님 맞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이 모두 옳습니다. 나의 복은, 나의 상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오늘 이렇게 천국에 사로잡힌, 예수님께 사로잡힌 분들이, 여러분을 초청했습니다. 부디 오늘, 너와 나를 살리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천국 복음이 여러분 안에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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